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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인도(잠무)선교보고
  작성자 관리자 등록일 2012-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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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의 은혜와 평강으로 문안드립니다.

뜨겁게 달구어졌던 인도아대륙의 열기가 몬순 비에 한풀 꺾이며

습한 증기를 피어 올리고 있습니다.

이제는 조금 더워야 인도다운 맛이 나는 것 같습니다.

 

저희 모두는 교회의 관심과 기도에 힘입어 건강하게 잘 지내고 있습니다.

신 목사님께서도 늘 강건하시리라 믿습니다.

한국에서는 언제나 사랑으로 맞아주셔서 좋은 시간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성도님들과 목사님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드림의 교회가 날마다 성장함을 느끼며 더욱 감사했습니다.

합력하여 선을 이루는 귀한 만남이 되도록 기도해봅니다.

 

인도에 돌아와서, 협력하는 동역자들과 사역현장을 보니

나름대로 원만히 일들이 진행되고 있어 더욱 감사했습니다.

나그로타에서는, 새로 합류한 이슈쁘락까싀 부부가 현지협력교단의

다르빈다르 목회자와 힘을 합해 개척 및 공부방사역에 잘 적응하고 있습니다.

또한, 나그로타 지역의 미용반과 봉제반이 제법 정착된 사역으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습니다.

준비 되는대로 언어교육과 기술교육을 몇 가지 더 시행하고자 합니다.

 

감사드릴 일은, 나그로타 사역지에 여름철이면 물이 공급되지 않아서 어려움을 겪던 중,

무명의 성도가 특정목적으로 헌금하신 우물파기 헌금을 사용하여, 협력하고 있는 교회마당 한쪽에

지하수를 끌어올리고자 공사 중에 있어 사역지 주변의 마을 사람들이 기뻐하며 청량한 식수가 콸콸

나오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200피트(약60미터) 깊이로 강철 파이프를 박고 그 안에 다시 소형파이프를

넣어서 모터로 물을 끌어올리고자 합니다. 파이프 박는 공사는 많은 물이 솟구치는 지점에서 끝냈습니다.

아직 수질 검사는 못했지만 좋고 풍부한 물을 얻게 된 것 같습니다.

 

다만, 이곳의 전기사정이 좋지 않아 60미터 깊은 곳에서 물을 끌어올리기에는 전압이 부족하여 변압기를

따로 설치해야 하며(그동안 모터를 세번 바꾸어 시도해 보았습니다) 거의 대부분의 일들이 더디게 진행되는

성향으로 인해서 공사가 최종 마무리 되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곳 관습상 시간이 조금 필요한 것 같습니다.

 

가디가르 지역의 비전발니께단 아이들은 여름방학을 맞아 몇 일간 각자의 연고지에 다녀오게 하였습니다.

그런데 아이들중에 약속된 시간에 돌아오지 않는 아이도 있습니다. 개학도 그리 많이 남지 않아 연고자에게

다시 채근해봅니다. 끈적이는 후덥지근한 날씨지만, 아이들이 저희들의 기분을 상쾌하고 즐겁게 해줘서

내심 고마워하는 것을 아이들은 아는지... 저는(엉클)늘 엄한 역할입니다.


 

잠무 하늘아래 늘 감사한 마음으로 깨어있기를, 함께하는 이곳 모든 이들에게서도 흘러넘치기를 소망해

봅니다. 동일한 은혜가 이곳을 위해 기도하시는 모든 분들 위에도 함께하시길...

우리 주님의 한량없는 은혜가 신 목사님과 가정위에 섬기시는 드림의 교회위에 늘 충만하시기를 기도하며...

 

인도 잠무에서

문성호 최옥숙 선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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